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느 평온한 날 지난 금요일 교통사고를 내고, 멘탈 나간채로 살다가 조금씩 추스리는 중. 나에게 지금은 어떤 시간이 될까? 더보기 불쑥불쑥 심장이 떨려온다. 설레는 떨림이 아니고, 공포의 떨림. 이런 증상을 갖게 된지 한 2-3개월 된 것 같다. 아니, 베토벤을 시작하면서부터 그런 것 같다. 그동안은 주로 내가 친 사고를 내가 수습했고, 그래서 고려해야하는 이해관계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일들은 처음 보는 사람, 원래 알던 사람, 그리고 선생님, 실무자들 등등 여러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다보니 경우의 수가 엄청나게 많았고, 그 가운데서 나의 개인사가 같이 얽혔다. 그 상황에서 가장 뒤로 밀리는 건 역시 내 개인사였다. 그리고 차마 말 못할 사정들이 얽혔다. 그 와중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기는 했다. 그러나 그 마음이 100% 전달되는 것은 아니다. 그들에게는 그들 나름의 사정이 있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심각한 마음의 .. 더보기 마음의 공포 마음에 공포가 올 때 마다. 글을 쓰기로 했다. 마음같아서는 노트에 한자한자 꾹꾹 눌러 시간을 들여 쓰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도 없을 만큼 때때로 찾아오는 마음의 공포가 있다. 그동안은 도망쳤고 도망쳤고, 도망쳤다. 그러나 나에게는 책임감과 양심이 있었고 결국 도망칠 수 없었다. 더이상은 많은 이들에게 드러나는 매체에 공개적인 나의 마음을 쓸 수도 없었다. 그렇다고 비공개로 차곡차곡 모아둘 수도 없었다. 비공개로 전환하는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그 시간들이 나를 꽤 괴롭혔기 때문이다. 가장 과정이 적은 것으로, 가장 간편한 것으로. 그렇게 나는 티스토리로 돌아왔다. 더보기 2020년 9월 10일. 오랜만에 아주 짧은 이야기를 쓴다. 인생에서 이렇게까지 바닥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우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잃을게 생겨서 그런건지, 모르겠다. 뭐 어떻게 해야할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하루하루 버티기 힘들다. 어제는 JK님이랑 굉장히 긴 대화를 했는데, 많은 위로를 받았다. 더보기 2019학년도 제 1학기가 끝났다. (3기 끝) 2월에 로그인해서 글을 쓰고, 6월에서야 다시 나타났으니 4개월 만인가. 그 사이에 놀랍도록 많은 일들이 있었다. 오랜만에 들어와서 직전 글을 보니 슈트라우스 첼로 소나타를 고민했었군. 맞다. 그 때는 그랬다가 결국에는 시간이 안 맞아서 하지 못했고, 그 친구의 실기시험과 시향 오디션만 반주했다. 이번학기는 유난히 3개월 반이 3년 같았다아아아... 매주 주일마다 상헌이를 만나서 듀오 새벽별 연습을 했고, 노량진은 늘 그렇듯 바삐 돌아갔으며, 안국동에 사는 새로운 어린 친구를 만나서 새로운 방식의 레슨을 시작했다. 그 덕에 석사 때 배웠던 선생님과 오랜만에 연락도 했고, 그래서 좋았네. 그 사이에 영상을 만드는 스킬이라던지 눈썰미는 많이 좋아졌다. 아직도 겁이 나고 무섭지만, 그럴때마다 석사 입시시절을 .. 더보기 카페인이 뭐길래... 잠을 못잔다 잠을.... 원래는 안 이랬는데 말이지... 더보기 이번학기 리사이틀 🤔 박 교수님 제자 학생과 슈트라우스 첼로 소나타를 함께 레슨받게 될 것 같은데 이번 학기 내 리사이틀이 고민이다. 원래는 성악을 하고 마지막을 기악을 할까 했었는데, 이 곡이 워낙 큰 piece여서 🤔.... 이걸 레슨 받는 김에 내가 이번에 기악을 하고, 논문을 성악곡과 엮어서 렉쳐로 다음에 할까 싶다. 아니면 슈트라우스 바이올린, 첼로 소나타 두개를 다 하고... 렉쳐를 슈트라우스로 하면 내가.... 내가... 할 수 있을까.... 또르르...... 슈트라우스 바이올린 소나타도 너무 하고 싶은데 슈트라우스를 두 개나 다 할 수 있을까 😭 또르르....... 더보기 내가 좋아하는 책들은 어쩜 죄다 시간이 관한 것일까 더보기 이전 1 2 3 4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