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음악 썸네일형 리스트형 당장 오늘부터 무조건 메모 많이 하고, 잘 정리해둘거야. 지난 독주회 때 배운 금과 보석 같은 내용들이 단 한단어라도 더 남아있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 하나하나가 아쉽다. 더보기 전 날 시험 전 날. 괜히 불안한 마음에 리사이틀 때 레슨받은 악보를 뒤적여본다. 그 때 정말 많이 배우고 느꼈었는데. 2014년에 입시시험을 보았고, 올해 초 만하임에서 또 보았다. 한번씩 입시도 치뤄야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연주랑 차원이 다른 떨림이다. 잘 할 수 있다. 더보기 비비디바비디부 생각대로/ 티 근데 그거 아니 생각을 해야 생각한대로 된다 ‘그 말을 조금도 믿잖아도! 비비디바비디부’ 더보기 영재교육원 너네 왜이렇게 잘하고 난리야....... (?) 더보기 오늘은 긴 글을 안 쓸 수가 없군 정말 고된 하루. 오늘은 지난주부터 걱정하고 걱정했던 D-DAY였다. 영재교육원이 이제 정기연주회 시즌이라 반주가 많이 필요한데 지금이 한창 수시기간이라 반주샘이 많이 부족하다. 다행히 내가 올해는 입시반주를 하지 않아도 되어서 막판 내 입시 준비에만 몰입할 수 있겠다 하고 좋아했었는데 일손이 필요한 영재교육원을 모른척 할 수도 없고 해서 어쩌다보니 내가 반주를 잔뜩하게 되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내가 나서서 맡은거지만. 알아주는 이 있을지 모르겠다. 없어도 좋다 :) 아무튼. 이번 정기연주회에선 무척 신경쓰이는 반주가 3명인데, 그중에 한명이 오늘이었다. G. Vitali - Chaconne. 샤콘이 워낙 섹션의 끊김없는 변주곡이라 리듬과 pulse의 변화가 심해서 곡을 파악하고 있지 않으면 맞출 .. 더보기 나는 좋은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을까 더보기 쳐재끼는거같아서 짜증나쥬금. 어떻게해야 잘치지????!!!!?! 더보기 Open Discussion 친한 바이올리니스트의 선생님께 레슨을 받으러 가기로 약속을 잡았다. 박사과정 시험을 본다는 걸 아신 선생님께서 반주로 선생님을 도와줄 수 있냐고 하셔 오늘 다녀왔다. 가기 전 무척 걱정을 해서 아침부터 열심히 손가락과 머리를 돌렸다. 정확히 어떤걸 도와드려야하는지 몰랐기때문에 더욱 긴장도 됐다. 3시에 선생님을 뵙자마자 단도직입적으로 말씀해주셨다. 오늘 여러가지 실험을 하고 싶다고. 하나의 프레이즈나 여러가지를 가지고 선생님, 나, 친구가 함께 open discussion을 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뭐가 제일 좋을지 토론한다. 템포도 이렇게 했다가 저렇게 했다가 무엇이 제일 전체적인 맥락에서 좋을지, 또는 디테일에서 좋을지. 반주자인 나의 의견과 연주자인 선생님의 의견과 관객인 친구의 .. 더보기 이전 1 2 다음